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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 무디스 회장 8월 은퇴

신용등급 부실 산정 책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 대형 투자은행의 경영진들이 잇달아 옷을 벗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회장도 교체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무디스 성장의 주역인 브라이언 클락슨(사진) 무디스 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신용등급 부실 산정 등에 관한 책임을 지고 오는 8월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클락슨의 후임(COO)으로는 마이클 매들레인이 선임될 예정이다. 클락슨은 업무 교체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근무한다. 무디스 등 신용평가기관은 주고객인 금융기관들의 위기에 맞물려 동반 침체를 걷고 있으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슈와 관련, 채권 신용등급을 부풀려 평가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의 지주사인 무디스 코퍼레이션의 CEO 레이몬드 맥대니얼 주니어는 7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서한을 통해 “무디스를 겨냥한 비판의 대다수가 근거없지만, 클락슨은 무디스에 미래를 향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며 교체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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