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오른쪽) STX그룹111 회장이 2008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STX그룹은 31일 강 회장이 태릉선수촌을 직접 찾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이연택(왼쪽) 대한체육회 회장에게 선수단 격려금으로 2억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격려금 전달식에서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이 힘을 모아 좋은 성과를 냄으로써 이완된 우리 국민의 정서를 한데 모으고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때처럼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했다. 그는 또 8월1일 베이징으로 떠나는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수단이 목표로 하는 종합 10위 달성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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