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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택지 500만평 열흘새 소나기 지정

올 목표의 3분의 1규모

2005년의 끝을 열흘가량 앞두고 전국에서 신규 택지개발지구 10여곳 약 500만여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이는 올해 정부가 세운 택지지구 지정목표 1,500만평의 3분의1에 달하는 규모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 뉴타운 120만평을 비롯한 일반 택지지구 5곳 280만여평과 국민임대주택단지 4곳 180만여평 등 총 500만여평이 주민공람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마치고 연내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큰 변수가 없으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신규 택지를 매년 1,300만평씩 지정하고 역시 1,300만평을 신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올해는 8ㆍ31부동산종합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정목표를 1,500만평으로 늘려 잡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에서 30여곳 1,000만여평이 신규 택지지구로 지정돼 목표치 달성까지 500만여평만 남겨두고 있다. 연내 새로 지정될 일반 택지지구로는 경기도 안성 옥산동 뉴타운 120만평과 경남 김해 율하 2지구 37만평, 경기도 화성 장안지구 40만평, 군산 내흥동 신역세권 32만평여평 등이 꼽힌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개발하는 택지지구로는 경남 마산의 현동과 가포지구가 각각 30만2,000평과 14만5,000평씩 지정된다. 또 경남 양산 사송지구 83만7,000평, 경기 시흥 목감지구 53만여평 등도 신규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전주 완산구 효천지구 20만평 역시 조만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8ㆍ31대책 이후 주택공급확대 대책의 일환인 김포신도시 확대분 200만평이 최종심의 중이고 아산 신도시 2단계 지역인 아산 탕정지구 510만평도 지난 18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산 탕정지구는 오는 29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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