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평가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등 사업법인 6개 기관과 대행법인 7개 기관 등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해당 기관의 기관장 리더쉽, 윤리경영, 비전 및 전략개발, 성과관리, 지역사회 공헌 등 공통분야와 기관별 고유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기관별 평가로는 사업법인 분야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경제진흥원 등 3개 기관이 각각 ‘가 등급’을 받았다.
대행법인 분야에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가’ 등급을 받았고 그 외 벡스코 등 6개 기관이 ‘나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생활체육회 등 3개 기관은 ‘다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결과 결정된 기관별 등급을 출자·출연기관에 통보, 직원들의 성과급 지급에 반영하고 평가결과를 부산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온라인상에서 평가지표를 생성 입력하는 온라인 평가 시스템을 개발, 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평가시스템을 디지털화해 평가기관의 부담을 해소하고 정량과 정성평가 병행 등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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