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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 7·9급 공무원 필기시험
입력2008-07-17 17:18:34
수정
2008.07.17 17:18:34
노희영 기자
서울시 공무원 일반 행정직 7ㆍ9급을 선발하는 필기시험이 오는 20일 양천구 목동중학교 등 6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공채시험은 매년 발생하는 수험생들의 교통ㆍ숙박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 행정직 7ㆍ9급과 이를 제외한 직렬의 필기시험 일정을 분리했다.
또 시험장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응시자가 편한 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및 지방 수험생을 배려해 이들의 선택 결과를 우선 반영해 시험장소를 배정했다.
20일 실시되는 행정직 7ㆍ9급 임용 필기시험에는 1,133명 모집에 8만5,06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75대1을 기록했다.
이들은 시내 67개 학교 2,713개 교실에 분산돼 시험을 치르게 된다.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8,923명이 시험 감독관 등으로 근무한다.
행정직 7ㆍ9급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 656명을 선발하기 위한 필기시험은 8월17일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1월2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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