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u-보금자리론 금리는 기존 연 4.30(10년)∼4.55%(30년)에서 연 4.05(10년)∼4.30%(30년)로 낮아진다.
또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3.95(10년)∼4.2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서민의 내집마련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국고채 금리 하락 및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은 거주예상기간에 맞는 대출만기를 선택해서 금리변동기에 이자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장금리 상승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는 ’보금자리론‘과 같은 장기고정금리대출 이용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현행과 같이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8%~3.6%가 그대로 유지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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