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월 ZEW 투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6.9포인트 오른 3.15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ZEW 투자신뢰지수는 6개월 이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문가 271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북독일연방은행(NordLB)의 옌스 크라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반쯤 되면 상당한 수준의 경제 호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악의 위기는 이제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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