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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1월 투자신뢰도 2년 8개월래 최고치

독일의 투자 심리가 두달 연속 상승하면서 2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월 ZEW 투자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6.9포인트 오른 3.15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ZEW 투자신뢰지수는 6개월 이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로 전문가 271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북독일연방은행(NordLB)의 옌스 크라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반쯤 되면 상당한 수준의 경제 호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악의 위기는 이제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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