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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노동개혁 의지 피력… 국민 협조·지지 호소

■ 6일 대국민담화 메시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갖고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와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30분가량 TV 생중계로 방송되는 담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절박함을 강조하면서 노사가 한 발짝씩 양보해 노사정위원회에 조속히 복귀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절박하고도 절실한 마음을 담아 국민들에게 노동 등 4대 부문 개혁의 당위성과 시급함을 직접 호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조금씩 기득권을 양보하고 고통을 분담해 개혁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주저앉게 되고 미래세대에게는 빚만 안겨주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오는 25일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 국정운영의 핵심축인 노동개혁, 경제 활성화, 청년 고용 창출, 부패척결 등을 위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담화 발표 뒤 언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촉구(2013년 3월4일), 경제혁신3개년계획(2014년 2월25일), 세월호 참사 후 국가대개조방안(2014년 5월19일) 등 세 차례의 담화에서는 기자들과 문답 시간을 갖지 않았다. 이번 담화에서 언론과의 질의응답 형식을 검토하는 것은 대국민 소통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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