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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앞둔 한·미 원자력 협정 쟁점은? ■시사기획 쌈 '프로젝트2012, 평화적 핵 주권을 찾아서' (KBS1 오후10시) 우리나라가 원자력 연구를 시작한지 올해로 60년이 됐다. 그 동안 원자력 발전소 20기를 건설하는 등 원전 6대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원전에서 사용하고 남은 핵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는 '파이로프로세싱'이라는 연구 기술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다. 그러나 2014년 끝나는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이 본격적인 연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정부는 '평화적 핵 이용' 확대를 명분으로 올해 안에 미국과의 개정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쟁점은 무엇이고, 우리의 국익을 반영한 협상 개정을 이뤄낼 수 있을지 살펴본다. 빙하·호수 어우러진 알래스카 비경 ■세계테마기행 '웅대한 대지, 알래스카' (EBS 오후10시50분) 세상 끝의 땅,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3시간만 달려가면 지구 최후의 비경을 품고 있는 곳 스워드가 있다. 5월 하순이 지나면서부터 알래스카의 3천여개의 강과 3백만개의 호수에는 헤아릴 수 없는 연어떼가 무리 지어 거슬러 온다. 경비행기를 타고 크고 작은 빙하가 무려 10만개나 되는 알래스카를 시원하게 누빈다. 바다사자, 해달, 흰머리 독수리, 흑곰 등 다양한 생명들을 만날 수 있고 수만년에 걸쳐 생성된 깍아지른듯한 거대한 빙하를 만날 수 있는 곳, 지구최후의 비경 스워드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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