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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중화권 선사 대상 포트마케팅 추진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의 주요 컨테이너 운영사와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및 대만에 대한 포트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추진 중인 포트마케팅은 단일 외국적 선사 중에 가장 많은 화물처리량(점유율 41%)을 보이고 있는 대만 국적의 선사와 상하이 지역에 집중돼 있는 중국 국적 선사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해운, 코스콘(COSCON) 등 6개 중화권 선사를 방문한 인천항만공사 대표단은 인천신항 건설현황과 개장시기 등 선사측 주요 관심사항을 운영사와 공동으로 논의한 뒤, 선사가 원하는 형태의 인천신항 개발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처리를 목전에 둔 인천항은 포트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피더항만에서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인천항을 중화권 선사들에게 홍보해 인천신항 개장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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