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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엔터기술, 257억 반주기 공급계약

엔터기술은 종교단체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와 257억원 규모의 찬송가 반주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238억원)보다도 8% 많은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5년 4월5일까지다.

엔터기술 주식담당자는 "이번 찬송가 반주기 공급계약은 신규 수주로 향후 3년간 꾸준한 물량이 공급된다"며 " 매출 10% 증가 및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보다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Q. 계약기간이 3년이지만 지난해 전체 매출보다 많은 규모다. 일단 올해 반영되는 액수는얼마인가.

A. 대략 전체 계약금액의 3분의 1정도인데, 추가 제작기간이 필요하니 그보다는 적을 것이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요청에 따라) 제품에 수정이 필요해, 금형을 새로 제작하는 등 3개월 정도의 제작기간이 필요하다.

Q. 기존 거래하던 곳인가. 향후 추가 공급도 있나.

A. 신규 거래처이고, 계약기간이 3년간이니 그 사이 추가 계약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Q. 그룹 티아라ㆍ다비치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진행하고 있는 MVK(Music Video Karaoke) 판매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코어콘텐츠와의 MVK 계약은 기존 제품을 고객사 요청에 맞춰 공급하는 것으로, 상반기가 끝나기 전에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

Q. MVK 가격이 100달러대로, 향후 다른 기획사와의 추가 계약을 통해 올 30만대 판매가 목표인데

A. MVK 사업은 제품의 마진보다는 성장성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100달러는 최종 판매가격으로, 실제 엔터기술의 마진은 이보다 낮다. 또 현재까지 코어콘텐츠 외의 다른 기획사와 구체적인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았다.

Q. SM어뮤즈먼트와 지난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플레이어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고 있나. 엔터기술의 영상ㆍ음성처리 기술로, SM어뮤즈먼트의 콘텐츠를 PC에서 재생 녹화가능한 SW를 공급하는 것이었는데.



A. 지난 3월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치고, 이미 SM어뮤즈먼트에 납품했다. 일단 단발성 계약으로, 향후 유지ㆍ보수ㆍ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별도의 계약은 체결하지 않았다.

Q. 현재 최대주주인 연예인 오승훈씨가 경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나

A. 대표이사는 이영호씨다. 오씨는 1주일에 2~3일 정도는 회사에 출근한다. 외부와의 계약이나 영업적인 측면에서 도와주고 있다.

Q. 지난해 사업목적으로 새로 추가된 영상 제작ㆍ연예인 매니지먼트ㆍ웨딩 사업 등은 어떻게 되어가나

A. 아직 구체적으로 진전된 것은 없다. 물론 웨딩사업의 경우 예년 수준의 매출은 기대하고 있다.

Q. 지난해 매출이 238억원에 영업손실이 25억원, 순손실이 82억원이었다. 올해 실적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A. (오늘 공시된 계약건을 제외하고) 연초에 내부적으로 잡은 목표가 전년 대비 매출 10% 증가 및 영업이익ㆍ순이익 흑자전환이었다. 물론 오늘 발표된 내용을 포함해 수치 조정이 필요하다.

Q.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안다. 오늘 발표된 계약건을 포함해 올해 내수 비중은 얼마나 늘어나나

A. 지난해 수출이 210억원 정도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다. 올해에는 이보다 수출이 늘어나겠지만, 내수 부문의 성장으로 비중은 비슷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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