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값이 2주만에 6.19센트 떨어진 갤런 당 3.7833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룬드버그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룬드버그 설문은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2,500여개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휘발유값을 조사해 2주에 한 번씩 발표된다.
이번 휘발유 값(18일 기준)은 1년 전과 비교하면 갤런 당 12.41센트 떨어진 가격이며 올해 최고치인 3.9671달러보다 낮은 가격이다.
전문가들은 원유 값 약세가 휘발유값 약세로 이어지고 있지만 내달 이란 제재가 본격화 하면 다시 휘발유 시장이 요동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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