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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부근 방사성 물질 농도 상승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고를 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부근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1일 원전 부근 바닷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조사한 결과 리터당 1,100 베크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까지는 리터당 100 베크렐 정도의 농도를 유지했지만 10배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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