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대전시의 ‘Aa3’기업신용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는 무디스가 대전시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총 21단계 신용등급중 상위 4위에 해당하며 ‘긍정적’이란 의미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신용등급을 실제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실제로 대전시는 2012년 4월 ‘A1, 긍정적’으로 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된 후 4개월 만인 2012년 8월 ‘Aa3, 안정적’으로 등급이 상향조정된 바도 있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대전시가 대외 신뢰도가 높아져 각종 관련 사업 추진시 해외자금차입 조달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국외투자자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해외자본 및 외국인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