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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돈맹' 탈출하기

은행 수수료 절약·세금우대 상품찾기등<br>티끌 모아 태산 만드는 노력 몸에 배야

“돈맹을 아시나요.” 사전에는 돈맹을 ‘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또는 그런 사람’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렇다면 반대로 돈맹에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은행 수수료를 절약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현금자동지급기를 이용하면 대부분 수수료가 없지만 은행 영업시간 이후인 퇴근하면서 찾으면 1,200원을 지출해야 한다. 송금도 마찬가지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하면 대부분 무료지만 은행창구에서 처리하면 역시 최소 1,000원 이상 수수료를 낸다. 사소한 돈에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간으로 따져보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월급통장도 소액이지만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자동이체 변경 등이 귀찮아 고금리 상품인 수시입출금식예금(MMDA)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이자라는 추가 수입을 잃어버리게 된 셈이다. 셋째, 예금이든 펀드든 금융상품 가입은 생계형이나 세금우대를 적극 활용하자. 이자가 발생하는 모든 금융상품은 이자소득세를 15.4% 뗀다. 반면 세금우대는 세금이 9.5%, 생계형은 비과세로 이자가 1만원이 생겼다면 일반적으로는 1,540원을 공제하지만 세금우대는 950원, 생계형은 0원을 공제한다. 금리가 같더라도 세금공제 후 받은 금액은 차이가 있다. 넷째, 건강보험은 소액이라도 무조건 1개는 가입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보험상품을 만날 기회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보험에 하나도 가입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보험에 가입하면 소액으로도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애써 모은 종잣돈이 병원비로 지출되지 않도록 하자.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빌었을 “부자되게 해주세요”의 소망이 돈맹 탈출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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