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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감천항 수산물 자율화물관리체제 구축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이돈현)은 감천항 인근 물류업체와 합동으로 ‘감천항 화물관리안전협의회’와 ‘현장점검반’등을 구성하고 냉동 보세화물 자율 안전관리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은 연 수출 11억7,000만달러, 수입 24억9,000만달러를 기록한 부산항의 수산물 수출입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수산물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를 담보하는 방안의 하나로 이번에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우선 ‘현장점검반’은 자율 화물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정보분석에 의한 타깃형 선별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또 냉동보세창고, 검정업체, 하역업체, 운송업체, 선사 등으로 구성된 ‘감천항 화물관리안전협의회’는 감천항 보세화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프로세스 개선과제로 발굴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업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 관세행정에 반영하는 등 국제 고부부가가치 수산물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세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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