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새 시즌 갈라프로그램 주제곡으로 '이매진'을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매진'은 팝가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김연아는 최근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수단의 인권개선 기금마련을 위해 발매한 앨범(Make Some Noise)에 수록된 캐나다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곡을 선택했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김연아는 특히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무대에서 '이매진'의 선율에 맞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의 새 갈라프로그램은 오는 21∼23일 열리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서 처음 공개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