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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중국 신좡 2호점 개점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J CGV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GV측은 2006년 중국 자베이구 다닝(闸北 大宁)국제상업광장에 1호점을 연데 이어 지난 1일 상하이 민항구 신좡(閔行区 莘庄)에 2호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CGV 신좡'은 지하철 1호선과 5호선이 지나가는 신좡역 인근 대형쇼핑몰인 '스카이몰'에 위치해있으며 총 7개관에 1,450석이 준비돼 있다. 또, 영화관 내에 영화 캐릭터 모형 전시공간인 '영화박물관'이 조성돼있고 'VIP라운지가 마련돼있다고 CGV측은 밝혔다. CGV측 관계자는 "1호점 'CGV다닝'으로 서비스 운영노하우나 개발 네트워크 등을 다져 중국 시장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2호점 'CGV 신좡'으로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중국 내 3호점 개장을 준비 중이고 중국 뿐 아니라 미국 LA에도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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