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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학교서 무차별 총격가해 최소 11명 사망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 조직원들이 학교에서 총격을 가해 학생 7명 등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현지 군 당국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보코하람 조직원들은 16일 밤 나이지리아 다마투루 지역의 학교를 급습, 총을 난사해 학생 7명과 교사 2명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이 과정에서 보코하람 무장요원 2명도 숨졌으며 6명의 학생이 부상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또 이와 비슷한 시각에 인근 군 검문소에서 보코하람 조직원들과 나이지리아 군인들 사이에 교전이 벌어져 3명의 군인이 다쳤다고 현지 군 대변인인 엘리 라자루스 중위가 전했다. 라자루스 중위는 “보코하람 조직원 3명이 체포돼 현재 군 수용시설에 수감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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