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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농업 6차 산업화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 농업 6차 사업은 1(농림수산업)·2(제조 가공업)·3차(서비스업) 산업을 복합해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로 '대학생 농촌 6차 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3∼5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참여해야 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참고로 인터뷰평가를 통해 15개 팀을 선발하고 역량 강화캠프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의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제 투자자에게 사업에 대한 검증단계를 거친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구체화한 사업모델을 대상으로 실제의 크라우드펀딩 투자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투자자에게 가상의 자금을 투자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8월 28일 최근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6차 산업전문가들의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아이디어상(5팀) 등 10개 팀을 결정한다. 선정팀 가운데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아이디어상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아이디어 공모전 사이트(www.2015idea.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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