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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챔스리그 탈락’…유로파리그 분투 이어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좌절된 박지성(32·에인트호번)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아쉬움을 달랜다.

에인트호번은 2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하면서 1,2차전 합계 1-4로 뒤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에인트호번은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한 단계 아래 무대인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박지성이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잉글랜드)에서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으로 올 시즌 임대오면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챔피언스리그 복귀였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에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펼친 활약상이 대단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QPR에서 출전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했다.

그런 까닭에 박지성에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도전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울 절호의 기회로 비치기도 했다.

큰 기대를 모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복귀는 불발했지만 유로파리그도 만만치 않은 강호들이 참가하는 뜨거운 무대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10개 구단,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38개 구단 등 48개 클럽이 출전한다.



참가 구단은 네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32강 토너먼트 출전권 24장을 놓고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6경기씩을 치른다.

나머지 8장의 32강 토너먼트 출전권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각 조 3위 팀에 돌아간다.

에인트호번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강호들과의 대결도 기대할 수 있다. 박지성의 풍부한 경험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다.

유로파리그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지에서 중상위권 경쟁력을 유지하는 클럽이 출전한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뛰던 2011-2012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에 출전한 적이 있다.

UEFA는 30일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추첨식을 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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