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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재건축발 '전세난민'… 매매가 상승폭도 키워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입주물량 부족과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 등으로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전셋값을 밀어 올리고 동시에 일부 세입자들은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라 전주(0.0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한동안 주춤했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5% 오르면서 전주보다 상승 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서울은 △강동(0.22%) △강남(0.13%) △노원(0.12%) △서초(0.09%) △강서(0.07%) △성북(0.07%) △양천(0.07%)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강동은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의 이주가 진행되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반대로 수요자들은 저렴한 매물을 찾으며 가격이 올랐다. 일부 이주 대상 집주인들은 전셋집을 찾지 못하면서 인근 동네 아파트를 매매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고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도 1,0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2단지가 지난 4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매매가격이 500만~750만원 상승했고 강서는 지하철 9호선과 가까운 염창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18%) △광교(0.08%) △김포한강(0.06%) △분당(0.05%) △평촌(0.05%)이 올랐다. 중동은 상동 반달동아가 100만~500만원, 반달삼익도 500만원 가량 소폭 상승했고 분당은 실수요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면서 정자동 느티공무원3단지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저가매물 위주로 매매거래가 꾸준히 진행되는 모습이다.

경기·인천은 △광명(0.26%) △안산(0.21%) △시흥(0.06%) △하남(0.06%) △고양(0.05%) △군포(0.05%) △수원(0.05%)이 상승했다. 광명은 철산동과 하안동 일대의 노후 아파트 중심으로 20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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