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5,94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53.6% 감소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공공 수주 누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었다.
7월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7,44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0% 증가했다. 토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으나 재건축 호조로 건축이 33.2% 늘며 수주 증가세를 이끌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주택·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건설수주는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7월 건설수주는 5·6월보다는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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