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튤립 축제'는 초여름 '장미축제'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꽃 축제로서 파크를 가득 메운 튤립과 싱그러운 공연들이 어우러져 손님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꽃 관람에서 업그레이드해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시크릿가든'을 1,000 규모로 신설, 새로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시크릿가든'은 모두 5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시크릿가든을 중심으로 포시즌스 가든 전역과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125만 송이의 튤립이 심어져 화려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에버랜드가 올 봄을 위해 준비한 튤립의 품종은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20종이다.
축제 기간에는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또 봄을 맞아 야외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을 위해 이달 한달간 어른 1명과 미취학 아동 1명이 정상가보다 32% 할인된 4만8,000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키즈패키지'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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