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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高 대응책 검토" 외환시장 개입시사

시라카와 日銀 총재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가 엔고 저지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4일 NHK 회견에서 “전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엔고가 일본 경제에 부정적 충격을 가한다”면서 “그 타격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포함한 대응책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라카와 총재는 민간은행의 대출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일본은행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일본 재무상도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5년간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해왔다. 엔고로 도요타자동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본 수출기업들의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엔ㆍ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17일 87.15엔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약세로 돌아서 지난 2일 뉴욕에서 92.28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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