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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마케팅 쉼없는 진화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공급 급증으로 분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선 것.

11일 상가정보연구소와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광교신도시 도청 역세권에 공급하는 '더로프트(16~20㎡ㆍ307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 '골프웨어 명품전'을 개최한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내방객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위해 골프웨어 명품전을 마련했다"며 "분당ㆍ수원ㆍ용인 거주자에 대해 셔틀 차량을 제공하는 '하우스콜' 서비스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별내신도시 업무용지 1-1블록에 들어서는 스마트리치안(20~27㎡ㆍ247실) 오피스텔의 경우 이벤트로 쉐보레 스파크 자동차와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내놓았다.

투자자를 위한 임대 및 수익률 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의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24~59㎡ㆍ1,590실)'는 2년간 월 80만~90만원 수준의 책임 임대보장제를 시행한다. 또 제주 서귀포시에 분양 중인 '디 아일랜드 블루(24~69㎡ㆍ143실)' 는 위탁을 통해 연 10.5%의 확정수입을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자에게는 제주 왕복항공권과 골프 정회원 대우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오피스텔 공급이 급증하면서 업체별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가치인 만큼 계약에 앞서 입지와 가격 경쟁력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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