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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지상 컨설팅] 송파 청약 원하는 37세 무주택 김모씨

'가점 높아 당첨 안정권'<br>확률 더 높이기 위해선 부모님 부양도 고려할만<br>저축통장 납입횟수 적어 300만원 예금전환 유리

[청약가점제 지상 컨설팅] 송파 청약 원하는 37세 무주택 김모씨 '가점 높아 당첨 안정권'확률 더 높이기 위해선 부모님 부양도 고려할만저축통장 납입횟수 적어 300만원 예금전환 유리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37세 김모씨. 2자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 96년 결혼 이후 줄곧 무주택자다. 본인 명의로 2003년 3월 청약저축에 가입(49회 납입)했고 부인 역시 2000년 가입한 400만원짜리 청약예금 통장이 있다. 장남으로 현재 부모님은 시골에 따로 사신다. 안양 관양지구나 송파 신도시 청약을 원하는 김씨의 경우를 계산한 결과 아내의 가점은 남편과 미혼자녀 2명 부양가족 20점, 가입기간 6년10개월 8점, 무주택기간 10년10개월 22점 등 총 50점으로 꽤 높은 편이다. 아내의 통장으로는 전용면적‘30.8평~40.8평’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또 김씨의 저축 통장은 공영 개발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은 일단 넓은 편. 송파 신도시의 경우 아내의 가점이 높아 일단 중대형 평형은 당첨권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송파 신도시가 공영 개발될 경우 25.7평 초과 물량이 얼마나 될 것인가가 변수다. 송파 신도시 중대형 물량의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아내를 세대주로 변경한 뒤 김씨의 시골 부모님을 모시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부양기간이 3년 이상이 돼야 하는데 송파 신도시 분양이 오는 2009년 이후여서 해볼 만하다. 다만 실제 모시지 않는다면 위장전입이 발각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김씨의 통장으로는 25.7평 이하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송파 신도시의 입지를 감안할 때 분양 당시 납입횟수가 100회를 넘어야 가능권이 될 것 같다. 현재 49회 납입을 했기 때문에 100회를 넘어서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안양 관양지구의 경우 김씨의 통장이 송파 신도시보다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주공이 시행하는 공영개발인데다 지역우선권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총 3,580가구 중 2,120가구가 임대물량이어서 저축 대상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25.7평을 초과하는 물량도 일부 포함돼 아내의 통장을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송파 신도시나 관양지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공급되는 광교 신도시 물량을 노려볼 만하다. 이 경우 김씨의 저축통장을 300만원짜리 예금통장으로 갈아타는 게 좋다. 무주택기간 등 가점이 높아 75% 가점제로 공급되는 중소형 예금 대상 물량을 노리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도움말=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www.yesapt.com) 입력시간 : 2007/04/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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