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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남부 토네이도로 원전 자동 가동중단
입력2011-04-19 08:39:20
수정
2011.04.19 08:39:20
신경립 기자
비상발전기 작동으로 안정 유지
미국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현지 원자력발전소가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지만 비상발전기가 작동해 원전은 안정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6일의 토네이도로 인해 버지니아주 남동부 서리발전소에 전기공급이 끊어지면서 원자로 2기가 자동으로 가동을 멈춘 상태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지 전력기업인 도미니언버지니아파워는 이후 비상 발전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2기 모두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정상가동 상태에서 감지되는 미미한 수준을 넘어서는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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