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 시와 구·군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보고회’를 연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에 범국가적인 ‘고용률 70% 달성’ 정책방향에 맞춰 2018년까지 15만개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민선 6기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사업 분야별로는 △직접일자리창출 10개 단위사업 8,1254개 △직업능력개발훈련 10개 사업 687개 △고용서비스 및 고용장려금 27개 사업 4,088개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구축 22개 사업 1만422개 △기타 59개 사업 1만1,481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추진되는 주요 단위사업을 보면 경제분야의 경우 맞춤형 산업용지 조성과 하이테크밸리, 길천2차 산단, 테크노산단, 온산국가산단 확장 등 인프라 건설과 국·내외 기업 투자와 함께 공공근로사업 추진과 사회적기업 육성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복지분야의 경우 노인 사회활동과 자활근로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지원과 아이돌보미사업 등과 함께 여성인력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동권 개발, 선바위 공원 등 태화강 조성, 울산대학교의 산업체 장기 인턴십 등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3만4,800여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은 지난해 103개 사업 2만6,600여개 보다 30%정도 높은 목표치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총 8,1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태성 경제부시장은 “당초 민선 6기 일자리 계획대로라면 OECD 기준(15~64세)으로 2015년말까지 고용률이 64%가 되어야 하지만, 현재 61%가 채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분야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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