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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정권, 다음달 1일 소비세인상 결정

교도통신 보도...저소득층 2,400만명에 1만∼1만5,000엔 보조금

교도통신은 25일 일본 정부가 2014년 4월부터 소비세율을 현행 5%에서 8%로 인상하는 방안을 내달 1일 공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10월1일 오후 5시부터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소비세율 인상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는 각의가 끝나는 오후 6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소비세율 인상과 패키지로 추진할 법인세 인하, 저소득층 보조금 지급 등 소비세 인상에 따른 경기악화 방지대책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주민세 부과대상이 아닌 저소득층 2,400만명에게 1인당 1만엔(약 10만9,000원)∼1만5,000엔(약 16만4,000원)의 현금 보조금을 내년 중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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