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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 유고전범재판소, 인종 학살 관련 밀로셰비치 측근 2명에 무죄선고

유엔 산하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는 30일(현지시간) 지난 1990년대 발칸전쟁 중 불법 군사조직을 결성해 보스니아ㆍ크로아티아 등지에서 이슬람계 주민 학살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세르비아 대통령 측근 2명에 무죄를 선고했다.

ICTY는 “세르비아인들이 크로아티와 보스니아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의 측근인) 요비차 스타니시치와 프랑코 프랑코 시마토비치가 이 같은 범죄와 연결됐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당초 스타니시치 등에 대해 종신형을 구형했던 검찰의 항소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스타니치는 지난 1998년 밀로셰비치 해임 당시 세르비아 국가보안기관 수장을 지냈으며, 시마토비치는 스타니시치 밑에서 보안기관 차장으로 재직했던 인물이다.

앞서 ICTY 항소 재판부는 22일 세르비아계의 이슬람계 주민 학살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몸칠로 페리시치 전 유고슬라비아군 참모총장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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