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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2.33% 하락 마감
입력2011-10-18 16:09:30
수정
2011.10.18 16:09:30
1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6.92포인트(2.33%) 하락한 2,383.49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286.56포인트(2.73%) 내린 1만226.93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유럽 재정위기의 재부각에 따라 약세로 출발한 주가가 장중에 중국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공개되면서 낙폭이 더 커졌다.
이날 공개된 GDP 성장률 잠정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9.1%에 그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중국도 선진국의 경기 둔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런 둔화추세는 계속돼 내년 초에는 8%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경착륙’ 우려가 심화됐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693억위안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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