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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퇴치 앞장...목포 ‘사람과 사람’ 무료방역 ‘눈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목포시 청소·방역전문 사회적기업인 ‘사람과 사람’(대표이사 최선국)이 목포 보건소와 하당보건소에 대한 무료 방역작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람과 사람’은 메르스 질환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시민들과 노약자들이 많이 찾는 시 보건소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는 최근 메르스전용 살균제로 알려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미국 환경청(USEPA)에 등재된 소독제 MD-125를 회사측이 긴급 확보해 작업이 진행됐다.

MD-125는 메르스 원인균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대형항공사 등이 이 약품을 사용해 긴급방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국 대표이사는 “아직 목포에는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특히 노약자들이 찾는 보건소에 메르스 전문 방역을 통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기업으로서의 공익실현에 이바지 하고자 이번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과 사람은 지난 2012년 전남도가 지정한 청소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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