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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교수, "끊임없이 묻고 토론해야 창조경제 가능"

후츠파 정신 강조


“이스라엘이 부강한 이유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끊임 없이 창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서슴없이 질문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이스라엘 특유의 후츠파 정신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창조경제의 밑그림을 그렸던 윤종록(사진)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교수는 20일 고용노동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창조경제 특강’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을 제시했다. 후츠파는 뻔뻔함, 당돌함, 도전, 용기, 창의 등을 뜻한다.

윤 교수는 후츠파의 핵심으로 형식타파와 질문의 권리, 섞임, 위험 감수, 목표지향, 끈질김, 실패로부터의 교훈 등 7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이스라엘에는 ‘실례합니다(Excuse me)’라는 말이 없다.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묻고 토론하는 문화 때문”이라며 “이 같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토론하는 문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 나아가 창조경제가 싹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후츠파 정신을 바탕으로 노벨상 수상자의 22%를 배출했으며 인터넷 안보ㆍ원자력 기술 특허를 독점하다시피 하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윤 교수는 창조경제가 잘 정착하면 새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고용률 70%도 저절로 뒤따라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창조경제 아래에서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쉼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업하기 때문에 고용률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KT 부사장과 미국의 연구개발 기관 벨 연구소 특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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