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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제 도입·단체협약 개선등 금융공기업 개혁 성과 있어야"

陳금융위원장 "일자리 창출실적 평가에 반영"

12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공공기관장 회의에 참석한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연봉제 도입 등 금융공기업 개혁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또 일자리 창출 실적을 금융 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12일 오전 금융위원회에서 금융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금융 공공기관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경영 효율화와 연봉제 도입, 불합리한 단체협약 개선 등 선진화 노력을 배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금융 공공기관들이 노사합의로 임금삭감을 완료하고 단체협약을 개선함으로써 선진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대내외 금융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여전하므로 모든 경제주체가 성공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정부가 내놓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도 동의 여론 확산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공공 금융기관장들이) 세종시 발전방향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각 금융공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달라"며 "청년인턴 확대 등을 통한 자체적인 고용창출 노력과 함께 기업ㆍ구직자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진 위원장은 ▦설비금융ㆍ중소기업자금 공급 등을 통한 투자 활성화 ▦LED조명 교체, 적정 냉·난방 온도 관리 등 에너지 절감방안 추진 ▦나눔 문화 확산과 서민들의 원활한 금융이용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기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 위원장을 비롯해 유재한 정책금융공사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장, 임주재 주택금융공사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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