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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없는 학교 121곳…10명 이하 입학생 학교 25.7%

이투스청솔 분석, 전체 25.7% 입학생 10명 이하…경기 용인ㆍ수원 가장 많아

올해 전국 초등학교 6,203개교 가운데 입학생이 단 1명도 없는 학교가 121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이 1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전남 36개교ㆍ경북 24개교ㆍ전북 9개교 등 121개교였다.

입학생이 1명에 불과한 학교도 144개교로 경북 33개교, 전남 28개교, 강원 21개교 등이다.

또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전체 초교의 25.7%인 1,596개교로 전남이 262개교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이 241개교였고 강원 212개교, 전북 201개교, 경남 175개교, 충남 164개교 등의 순이었다. 강원(53.4%)과 전남(52.4%)은 초등학교의 절반 이상이 입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학교로 확인돼 학생수 급감 추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용인시로 1만1,081명이었고, 경기도 수원시는 1만1,035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5,2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해운대구 3,505명, 대구 달서구 5,316명, 인천 서구 5,190명, 광주 광산구 5,048명, 대전 서구 4,503명, 울산은 남구가 2,7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입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곳은 51명의 경북 울릉군이었고 경북 군위군 77명, 경북 영양군 89명 등도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입학생 수가 많은 지역은 지역별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은 곳”이라며 “서울은 잠실 아파트 재건축, 부산은 해운대 신도시 개발, 대구는 월성ㆍ성서ㆍ장기 지구 대단지 아파트, 인천은 검단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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