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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경제사절단 공개모집

경제단체 주관 탈피… 베트남 순방 때부터 중기 참여 길 넓혀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7~11일 베트남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경제단체가 아닌 정부가 직접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인들이 경제사절단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이 넓어졌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전국경제인연합회ㆍ한국무역협회ㆍ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을 모집해 선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베트남 순방부터는 정부가 직접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방식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경제단체 주관으로 경제사절단을 모집하던 과정에서 일부 소규모 중소기업인들이 사절단 참여의 어려움을 겪어온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누구든지 경제사절단 참여를 희망하면 신청해 선정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선정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인 누구에게나 대통령 순방국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지난 5월 미국 순방에서는 전경련이 경제사절단을 선정했으며 6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대한상의가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의 경제사절단 모집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선정절차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서에는 성명과 주소ㆍ직책 등 인적사항과 기업 소개, 해당 방문국과의 사업 연계성 등을 적어야 한다.

한편 베트남 방문에 앞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다음달 4~7일 방문하는 러시아의 경우 별도의 경제사절단을 꾸리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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