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자당은 지난 6일 총선에서 전체 300석 가운데 52석을 확보해 제2당으로 도약했다. 108석을 확보한 제1당인 신민당은 7일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해 이 권한을 시리자당으로 넘겼다.
그리스 헌법에 따르면 제3당인 사회당(41석)마저 정부 구성에 실패할 경우 재 총선을 치러야 한다.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결국 디폴트(채무 불이행) 상태로 돌입하거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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