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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차 동시분양 청약가이드

입지여건·브랜드 가치등 비교하고 분양가·주변시세도 고려 결정해야



서울지역 4차 아파트 동시분양에 알짜 물량들이 많은 편이다. 임대아파트 의무건설이라는 짐을 던 재건축 사업장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동시분양은 서울지역에서 마지막 동시분양인 만큼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망물량에 청약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당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동 잠실주공2단지,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상도동 포스코더샵, 창동 한신휴플러스 등 비교적 입지여건이 좋거나 일반분양 물량이 1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에서는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반면 나머지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청약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신 높은 당첨확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무엇보다도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의 특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건축 아파트 분양 땐 일반적으로 조합원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가 조합원들이 대형 평형 또는 로열층이나 일조권ㆍ조망권이 뛰어난 아파트를 독차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형 평형이거나 비로얄층이 일반분양으로 나올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방문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입지여건과 브랜드 가치를 비교해보고 나아가서는 분양가와 주변시세도 비교해보는 전략도 필요하다. 신혼부부나, 독신자, 임대사업자는 10평형대 분양물량을 살펴봐도 좋겠다. 868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잠실주공2단지 12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다소 비싼 것은 흠이지만 2ㆍ8호선 잠실역과 신천역 역세권이란 장점을 갖고 있다. 임대사업자의 경우 최근 정부가 임대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입임대사업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점도 투자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임대사업자가 25.7평 이하인 기존 주택을 5채 이상 매입해 10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일 재건축 단지에 청약했다가 당첨되지 않으면 조합원분을 매입을 고려할 수 있다. 조합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 로열층ㆍ동 매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개 일반 분양분보다 비싸므로 매매가를 반드시 인근시세와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매입결정을 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인기단지 아파트일수록 청약률이 높다”며 “우선적으로 입지여건과 브랜드 가치, 인근시세 등을 비교해 보고 반드시 견본주택을 방문, 확인한 후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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