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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병원, 어르신ㆍ어린이 등 취약계층 대상 전문 의료서비스 강화

서울시 시립병원이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11일 서울시가 발표한 ‘시민 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에 따르면 시는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시립병원마다 특화 센터를 만들고 정신보건과 대량 환자 발생, 감염병 등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료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어르신 건강 관리에 주력하는 ‘백세건강센터’를 올해 말까지 서남병원에 설치하고 내년 동부병원, 2015년 북부ㆍ서북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노인성 질환 전문 진료기관인 뇌 건강센터는 서북ㆍ서남병원에, 백내장센터는 동부ㆍ서남병원에, 암센터는 보라매병원에 만드는 등 병원마다 전문분야를 키울 예정이다. 심뇌혈관센터는 서울의료원, 배뇨장애센터와 척추관절 건강센터는 각각 동부병원, 서남병원에 들어선다.

어린이 장애 관련 재활 치료도 기존 어린이병원에서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은평병원 등으로 확대된다. 시는 강북권역에 어린이병원을 추가 건립하기로 하고 조만간 병원 신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줄 예정이다.



고위험 산모와 영유아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모자건강센터는 보라매병원과 서울의료원에 설립된다.

시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재난ㆍ재해와 대량 환자 발생사고 등에 대비한 응급재난대비 체계, 정신보건 의료체계, 전염병 대응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내 13개 시립병원을 서울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공 병원, 비용은 합리적이면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공공병원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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