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는 공사채 발행을 인천시의회에 보고한 뒤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사전 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10월께 행안부 승인이 나면 지방채를 발행, 검단신도시와 구월보금자리주택, 검단일반산업단지 사업에 각각 1조4,742억원, 1,023억원, 51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발행액은 각 사업 토지 보상금과 아파트 건설비, 산업단지 조성비 등에 쓰인다 .
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방채 발행 승인을 받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사업비를 투입한 뒤 나중에 개발 이익을 회수해 채무를 갚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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