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1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ｍ 예선에서 1분50초29의 기록으로 3조에서 1위,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아시아 기록(1분44초47) 보유자인 맞수 쑨양(중국)이 4조에서 1분48초90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조에서 뛴 일본의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도 1분48초99로 2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결승에서 6번 레인을 배정받아 대회 한국 수영 선수 사상 처음으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박태완은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 자유형 200ｍ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한국 수영선수로는 처음이자 역대 아시안게임 자유형에서는 처음으로 3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다.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1분44초80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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