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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세가 상승폭 둔화

봄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의 기존 아파트값 오름세는 한 풀 꺾이는 모습이다. 다소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 집중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0% △신도시 0.05% △경기·인천 0.09% 등 모두 한 주 전에 비해 오름폭이 0.02~0.03% 포인트 가량 줄었다. 전세 가격 역시 서울 0.26% 신도시 0.12% △경기·인천 0.17% 등 수도권 전역의 상승 폭이 일제히 감소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은 △강서 (0.27%) △강동 (0.25%) △도봉 (0.19%) △노원 (0.17%) △성동 (0.17%) △중랑 (0.15%) △송파 (0.14%) △관악 (0.12%) △양천 (0.12%) 순으로 올랐다. 강서는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실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 염창동 대림 등이 500만 원~3,500만 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 (0.15%) △평촌 (0.12%) △일산 (0.05%) 등이 올랐고 동탄(-0.01%)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광명 (0.23%) △안산 (0.22%) △고양 (0.17%) △성남 (0.16%) △수원 (0.11%) △용인 (0.11%) △인천 (0.10%)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광명보금자리지구 해제 이후 기존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명은 금주에도 하안동 주공9, 10단지 등이 500만 원~1,000만 원 가량 호가가 높아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종로 (0.95%)의 전셋값 상승이 두드러졌고 이어 △관악 (0.64%) △강서 (0.57%) △구로 (0.48%) △성북 (0.46%) △금천 (0.36%) △성동 (0.33%) △송파 (0.33%) △서대문 (0.30%) △중랑 (0.30%) 등이 뒤를 이었다. 종로는 1,500여 가구 규모인 무악동 무악현대 전세값이 1,500만원~4,000만원 비싼 물건이 나온다. 관악 역시 봉천동과 신림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의 전세매물 기근 현상이 지속돼 신림현대, 봉천우성 등이 500만원~3,000만원씩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 (0.41%)과 △산본 (0.36%)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평촌 (0.16%) △일산 (0.14%) △분당 (0.08%) 등 신규 공급이 없는 1기 신도시 중심으로 전셋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구리 (0.34%) △고양 (0.33%) △의왕 (0.33%) △과천 (0.29%) △남양주 (0.29%) △안산 (0.24%) △용인 (0.23%) △하남 (0.20%) 순으로 올랐고 화성(-0.09%)은 유일하게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였다. 구리는 인근 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가 유입되면서 인창동 성원2차, 동원베네스트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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