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로 접어들었지만 서울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아직 혹한기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5%)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동(0.16%) ▦강남(0.10%) ▦송파(0.09%) ▦영등포(0.09%)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주택시장 침체에 재건축 소형면적비율 확대를 놓고 정책 리스크까지 겹친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개포동 주공1ㆍ3ㆍ4단지는 25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도 ▦분당(0.01%) ▦일산(0.01%) ▦평촌(0.01%)등이 거래 없이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분당은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매맷값이 하락했다. 구미동 화이트빌, 양지금호 등이 약 500만원 떨어졌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대우, 문촌신안 등 주엽동 일대의 아파트값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과천(0.03%) ▦구리(0.03%) ▦광명(0.01%) ▦김포(0.01%) ▦성남(0.01% ▦인천(0.01%)도 거래가 부진하고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강동(0.16%) ▦금천(0.14%) ▦마포(0.05%) ▦구로(0.04%)▦용산(0.03%) 등이 소폭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내동 성내1차e편한세상, 고덕동 고덕아이파크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1%)과 ▦일산(0.01%)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야탑동 매화공무원1ㆍ2단지, 백석동 흰돌청구2단지 등이 주간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 재계약 사례가 늘면서 신규 출시된 전세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다. ▦평촌(0.01%)과 ▦산본(0.01%)은 전세거래가 뜸한 가운데 싼 전세물건이 거래되며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양(0.05%) ▦남양주(0.03%) ▦고양(0.02%) ▦인천(0.04%) 지역 등의 전셋값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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