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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에

5,850억弗로 3년여새 두배 늘어 일본 따돌려

중국,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에 5,850억弗로 3년여새 두배 늘어 일본 따돌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국이 일본을 따돌리고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9월 436억달러의 미 국채를 사들여 총 보유 규모가 5,850억달러로 늘어나 세계 1위의 미 국채 보유국에 등극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규모는 지난 2005년 7월에 비해 두 배로 급증했다. 최근에도 6개월 연속 순매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 국채 물량을 늘려왔다. 중국사회과학연구원의 장밍(張明) 연구원은 "세계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국채보다 더 안전한 자산은 없다는 인식으로 미 국채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달러화 가치 절상도 이런 분위기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은 지난 9월 미 국채를 128억달러어치 팔아 전체 보유고를 5,732억달러로 줄였다. 일본은 지난 2004년 8월 6,990억달러를 고비로 미 국채 보유 비중을 축소해왔다. 일본과 비교할 경우 중국이 최근 3년간 미 국채 물량을 눈에 띌 만큼 늘려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중국으로서는 미국 경제가 더 악화돼 미 국채 하락으로 연결될 경우 큰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여지가 어느 때보다 커졌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3,384억달러로 미 국채 보유국 3위에 올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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