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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마' 피해 60억~90억弗달할듯… 사상 3번째

허리케인 ‘윌마’가 플로리다 최고급 휴양지를 강타, 미국 역사상 세번째로 큰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 CNN머니에 따르면 윌마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해 폭우와 강풍으로 곳곳을 침수시키고 수많은 가옥을 파괴한 뒤 6시간 만에 대서양으로 빠져나갔다. 윌마로 인해 플로리다 지역에선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윌마는 특히 플로리다 동부의 마이에미와 웨스트 팜 비치에 이르는 최고급 휴양지를 강타 엄청난 규모의 경제 피해를 입혔다. 보험회사 피해 조사 업체 에어 월드와이드는 윌마로 인한 경제 피해가 60억~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수준은 올해 카트리나와 92년 앤드류 이후 세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다른 피해 조사 업체 스크매니지먼트솔루션(RMS)는 윌마의 피해로 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할 보험 지급액을 최대 100억달러로 추정했다. 한편 윌마는 이날 오전 플로리다 상륙직 후 2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됐으나 플로리다를 빠져나가면서 다시 3등급으로 세력이 강화된 채 동부 해안을 따라 북상중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윌마 피해 지역을 재해 지역으로 선포하고 식음료ㆍ의약품 등의 구호품과 구조팀의 신속한 지원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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