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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도 홀로 죽는다…日 ‘동거 고독사’ 급증
국제 국제일반 2025.06.26 15:57:07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왜 남편이 거기 누워 자고 있지? 그냥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10월 도쿄의 한 공공주택. 70대 후반의 남성이 현관 근처 복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 관리 서비스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치매를 앓는 80대 초반의 여성을 주 1회 관리 센터에 데리러 온 직원이 아 -
"내 피드에 왜 자꾸…" 日도 SNS 비밀 레시피 공개 추진
국제 국제일반 2025.06.24 13:08:01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거, 왜 자꾸 내 피드에 뜨는 거야?” SNS 하다가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으세요? 내가 검색한 적도, 팔로우한 적도 없는데 자꾸 뜨는 광고나 게시물들. 어떤 기준으로 내게 보이는 걸까요? 일본 정부가 이런 의문에 답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
“시급 2만원도 안 되는게” 교사 향한 학부모 폭언…일본 대응보니 ‘깜짝’
국제 국제일반 2025.06.18 16:02:12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우리 애가 학교 스트레스 때문에 집 벽을 발로 차서 구멍을 냈어요. 어쩔 거예요.” “교사 시급 2만 원도 안 되는 주제에…” 어디 드라마 대사냐고요? 놀랍게도 이건 일본 현직 교사들이 학부모로부터 실제로 받은 전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도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 -
매일 전화·파티접대…글로벌은행 “日인재 모셔라”
국제 국제일반 2025.06.12 15:55:45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일본 명문대 졸업생 A가 한 글로벌 투자은행의 일본 사무실에 갔다가 2시간 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A는 미국계 은행과 유럽계 은행 양쪽에서 모두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요. 선택받지 못한 미국계 은행 임원들이 ‘마지막 회유’를 위해 A -
日기업서 관리직은 '벌칙게임'이라고?
국제 국제일반 2025.06.07 11:0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관리직은 절대 되고 싶지 않아요.” 요즘 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요. “과장 달기 싫다”, “팀장 해봤자 고생만 해”, “돈은 얼마 안 느는데 일은 엄청 늘어”… 이런 말들 말입니다. 옛날 같으 -
3일에 한번 회식하는 日 회사…지원자 줄섰다는데
국제 국제일반 2025.05.26 09:15:35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요.” 일본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소기업 사장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작은 기업들은 사람 뽑기가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와중에 취업 준비생들이 앞다 -
日 젊은층 “전화받는 게 무서워요”
국제 국제일반 2025.05.12 10:59:3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카톡 보냈어요, 확인해주세요.” 요즘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소통할 때 음성통화보다 문자나 메신저,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지금 어디야?” “밥은 먹었어?” 같은 간단한 대화는 아예 카톡이나 라인 이모티콘으로 물어보는 게 일상 -
"선배님, 같이 일 못하겠네요" 부하가 상사 선택하는 회사?
국제 국제일반 2025.05.03 10:0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 상사 때문에 더는 못 버티겠다.” “저 인간만 바뀌면 계속 다니고 싶은데...” 매일 가슴에 사표 품고 다닌다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 쯤 이런 푸념을 해봤을 것 같습니다. 매해 연차가 쌓이면서 ‘어느 부서에 가느냐보다 누구와 일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옛 선배들의 말을 -
"나는 방안에서 카페로 출근합니다" 기술이 허물어준 신체의 제약
국제 국제일반 2025.03.25 07:0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기계로 한계를 극복하는 현장! 요즘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 개발이 한창입니다. 공중제비를 돌고, 쿵후를 하고, 단체 군무를 선보이는 등 일명 ‘피지컬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중인데요.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 때마다 등장하 -
이름이 'OO' 아니면 감독도 선수도 못하는 日야구팀
국제 국제일반 2025.03.19 07:25: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우리팀은 전원 사토” “우리는 전원 스즈키” 지난 9일, 일본 도치기현 사노시에서 ‘독특한’ 야구 시합이 열렸습니다. 겉으로 보면 여느 경기와 다름 없지만, 중계를 들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투수 사토, 포수 사토, 1루수 사토…전원 사토입니다.”(장내 아나운서 -
"1시간은 주방, 2시간은 택배" 日에 등장한 '어른들의 키자니아'
국제 국제일반 2025.03.12 07:0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키자니아’라고 아시나요? 아이를 둔 부모님에겐 익숙한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키자니아는 실제 크기의 3분의 2로 축소된 세트장에서 약 100종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용 테마파크인데요. 멕시코에서 1999년 처음 선보인 뒤 세를 불려 현재 18개국에서 27개 -
韓서 줄이는 은행점포 日은 왜 다시 늘릴까
국제 국제일반 2025.03.07 07:0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요즘 은행 점포에 직접 가서 돈 보내는 분들 계신가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되면서 은행 창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죠. 그래서 은행들이 지점을 통폐합하거나 아예 무인점포로 전환하는 추세인데요. 일본도 비슷한 길을 걸어왔 -
日서 주식 사면 옷도, 음식도, 여행도 공짜?
국제 국제일반 2025.03.04 06:3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도쿄 시내, 자전거를 타고 분주히 돌아다니는 중년의 신사가 있습니다. 오늘은 고급 에스테틱에서 무료 마사지를 받고, 내일은 스포츠클럽에서 무료로 운동을 즐깁니다. 모레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뒤 돈까스를 먹습니다. 물론 이것도 공짜입니다. 이 모든 것은 ‘각 회사의 -
"애들은 가라~" 日중장년층, 버스서 사랑을 외친 이유는
국제 국제일반 2025.02.26 13:04:32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 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 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달 초 도쿄 긴자의 한 연회장. 남녀 20여 명 사이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설치된 부스마다 여성이 앉아 있고, 남성들이 5분씩 자리를 옮겨가며 대화를 나눕니다. “주말엔 뭘 하세요?” “노후엔 어떤 삶을 꿈꾸시나요?” 수줍은 대화가 오가는 이곳은 일본의 결혼 정보회사 IBJ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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