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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추수감사절 연휴 6,000만명 대이동

소매업계 '블랙 프라이데이' 기대감

미국이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4일) 연휴를 맞아 6,000만명이 대이동하는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24~25일 연휴에 주말이 겹쳐 4일간 휴일이 계속된다. 일찌감치 출발한 귀성객들로 추수감사절 대이동은 21일부터 시작돼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ㆍ기차역 등이 붐비고 있으며 귀성전쟁은 다시 일자리로 복귀하는 2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고유가와 렌터카ㆍ호텔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4~5% 많은 귀성객 및 여행객들이 지상과 항공 교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연휴기간 약 3,700만명이 차량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미항공운수협회(ATA)는 19~29일 약 2,170만명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수감사절의 대표적 음식인 칠면조는 올해 약 4,500만 마리가 소비될 전망이다. 미 소매업계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검은 금요일)’를 맞아 기대에 부풀어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소매업계가 이 기간에 매출이 급증하며 흑자로 돌아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소비자신뢰지수도 상승해 이번 연휴 기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3일 발표된 미시간대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1.6을 기록, 전달의 74.2에 비해 크게 상승했으며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0.8도 웃돌았다. 아메리카 리서치그룹의 브릿 비머 사장은 “소비자들은 이제 고유가의 영향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는 올해 최고의 쇼핑대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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