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장서 좋은영화 만드는게 한국영화발전 돕는거죠"

영화진흥委위원장직 거절 강우석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해달라는 요청 전화가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데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열심히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위원장직 제의를 거절하고 있지요.” 충무로의 ‘승부사’ 영화감독 강우석(49ㆍ사진)씨는 30일 기자와 만나 오는 6월19일 개봉하는 신작 ‘강철중:공공의 적 1-1’의 제작과정과 한국영화 전반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강 감독이 ‘한반도’ 이후 3년여 만에 메가폰을 직접 잡은 것이어서 충무로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 개봉하는 ‘강철중’ ‘신기전’ ‘모던보이’의 결과에 따라서 시네마서비스가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강철중보다 조금 앞서 개봉하는 ‘인디아나존스4’를 총관객 수에서 반드시 앞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났다. 그는 “영화 ‘공공의 적’ 1편에 ‘투캅스’를 섞어보자고 영화감독 장진에게 주문했는데 잘 해낸 것 같다”며 “코미디 영화는 억지로 웃기려고 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업계의 위기상황과 관련해 “한국영화의 위기는 이상한 자본들이 충무로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생긴 기현상”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