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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소속사 '납치·감금설' 해명


소속사의 납치ㆍ감금설로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사진)의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소속사의 해명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진박의 소속사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9일 유진박의 팬카페를 통해 “기사에 나온 모든 이야기는 전 소속사와의 일들이 루머로 퍼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진씨에 대한 기사들로 관심 가져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말문을 연 소속사 측은 “유진씨는 지난해 11월 우리 쪽으로 소속사를 옮겨 대구 콘서트를 비롯해 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에 나온 사실과 저희 소속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며 “(현재 유진박이) 미국에 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사내용과는 달리 오랜 한국생활로 잠시 부모님과 할아버님을 만나기 위해 간 것이고 오늘 다시 한국에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유진박은 8월 2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음악분수와 함께 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러나 소속사의 이 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소속사에 여전히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작년 11월에 소속사를 옮겼다고 하는데 감금, 납치 사건으로 신고했던 것은 지난해 12월이었다”며 “또한 논란이 되는 유진박의 사진과 동영상은 올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혀 설명이 돼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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